한 여름 더위가 꺾일 때 즈음, 데이터 몬스터즈 6층 카페테리아에서 하계인턴발표회 및 임직원 워크샵이 있었습니다.

다시 심해진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부산 워크샵 일정 취소가 확정되면서 사내 공간에서 조촐(?)하게 진행되었는데요,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모든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서로 업무 외 이야기도 편하게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오전에는 인턴분들의 두달간 녹여낸 최종 프로젝트 결과 발표, 점심 식사로 케이터링 출장 뷔페,

오후에는 인턴분과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달간 수고해주신 인턴분들에 대한 이사님의 감사 인사와 함께 시작된 발표회!

이번 하계인턴 프로젝트는 파이팅이 넘치는 인턴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조금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인턴은 단순업무만 담당하게 되는 일반적인 인턴 프로젝트와 달리

이번 하계 인턴 프로젝트는 인턴분들의 주도하에 많은 프로세스가 진행되었습니다.

개발팀 분들의 보조아래 인턴분들이 직접 데이터를 수집하고, 전처리 과정을 거쳐 분석 결과까지 도출 해볼 수 있도록 진행해 봤는데요,

인턴 주도 프로젝트다 보니 어려움도 많았겠지만, 그런 만큼 더 많이 의견을 나누고 고민을 함께 해서 그런지

서로 어색해 하시던 처음과 달리 한달동안 서로 많이 가까워진 인턴분들.

이번 프로젝트 NLP 분석 부분을 담당하신 인턴분께서 분석 프로세스 및 결과를 발표하시는 모습과

인턴분들의 프로젝트 결과를 보완하여 프로젝트 마무리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되신 재민님의

내용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기세로 열심히 받아 적고 있는 모습입니다.

열심히 준비했던 발표가 끝나고 즐거운 식사시간. 발표가 잘 마무리되어 기분이 좋으셨는지 여유있는 인턴분의 모습

레크레이션 시간, 눈을 가리고 협업하여 과제를 수행하는 게임에 몰두한 개발팀의 모습입니다.

평소 조용하신 분위기의 연구팀장님. 승리를 위해서 적극적인 반전 매력에 모두가 깜짝놀라기도 하고

모두 하나되어 즐겁게 웃다보니 어느덧 시간이 훌쩍 흘러버려 준비한 보드게임 코너는 다음 기회에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한달동안 수고해주신 인턴분들께 감사함을 담아 수료증을 전달하며 하루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처음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진행하며 여러가지 시행착오도 많았겠지만, 의논하고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해 나가는 인턴분들의 모습에 저희도 덩달아 즐겁게 보낸 한달이었던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로 인해 예년과 달리 마스크를 쓰고 행사가 진행되었는데요,

빨리 코로나가 끝나 마스크 없는 얼굴로 웃을 수 있기를 기원하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